극단 민예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연극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전통 예술의 현대적 조화] 을 목표로 1973년 5월 3일 창단한 민예가 어느덧 반세기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공연된 연보를 들여다 보고 있자면, 결코 녹록하지 않았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우리의 창작극을 때로는 서양의 고전을 우리의 음악과 우리의 소리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무대 위에 담아 냈습니다. 서양의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우리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건 관객들에게도 꽤나 매력적이었을 겁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숨 가쁘게 변화하는 세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볼 것들이 넘쳐 나는 시대, 하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 예술인 연극은 수 많은 창작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끝없는 성장으로, 또한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으로, 언제나 관객들을 만날 것 입니다.
극단 민예는 오늘,현재에도 창단 정신을 바탕으로 동시대성을 가지고 끊임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불어 한걸음 더 내딛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극단 민예 대표 이혜연